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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시다발 산불 확산, 정부 ‘재난사태’ 선포…산청·의성 진화 난항

by 불닭아빠 202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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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시다발 산불, 사흘째 확산…산청·의성 ‘산불 3단계’ 정부, 재난사태 선포

지난 21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며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서는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밤샘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진화율이 25%를 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당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주요 내용:

  • 산불 현황:
    • 23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6곳에서 산불 발생
    • 산청 시천면과 의성 안평면에 ‘산불 3단계’ 발령 (예상 피해 면적 100ha 이상)
    • 김해 한림면과 울주 온양읍에 ‘산불 2단계’ 발령 (예상 피해 면적 50~100ha 미만)
  • 피해 상황:
    • 산청 시천면 산불로 소방인력 4명 사망, 6명 부상
    • 주민 수백 명 대피, 고속도로 일부 구간 차단, 열차 운행 중단
    • 산림청 추정 산불 영향 구역: 산청 847ha, 의성 550ha
    • 22일 오후 10시 기준 진화율: 산청 25%, 의성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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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적 상황:
    •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나면서, 집계된 산불만 서른 건이 넘었습니다.
    • 오늘 전국에서 30건 넘게 산불이 난 가운데 최근 10년 사이의 봄 산불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가장 많았던 것은 하루 동안 35건의 산불이 발생했던 지난 2023년 4월 2일이었던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와 인력을 투입하여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정부 대응:
    • 울산, 경북, 경남에 ‘재난사태’ 선포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산불경계 ‘심각’ 단계 발령 및 모니터링 강화
    • 재난사태 선포 시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 동원, 대피 명령 등 가능
    • 공무원 비상소집, 여행 자제 권고 등 조치 시행

추가 정보:

  •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정부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여 진화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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